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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tyle

[ FreeStyle ] Man vs. Wild - Discovery Channel.



처음 Discovery Channel을 본 것은 아마도 Really Big Things 때문일 것이다.
엄청나게 큰 것들(건물, 차, 생물)을 보여줬는데, 나름 신기했다.
건물 4-5층 정도 높이의 트럭. 그런것들 때문이다.
그리곤 계속 이 채널만 틀어 놓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본 "Man vs. Wild". 처음엔 채널을 돌리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훈남이였다!!!
나도 남자지만 잘생겼다라고 느꼈다(사실 목소리가 좋았다).
이 남자의 이름은 Bear Grylls.
영국 특수부대원 출신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떠한 지역에 칼과 부싯돌, 물통 하나만 들고 낙하산 메고 떨어진다.
여기서 불을 피는 도구를 디스커버리채널 홈페이지 샵에서 판다고 한다. +ㅁ+
그리곤 거기서부터 사람이 있는 곳으로 살아 나와야한다.
주로 산, 정글, 사막 등으로 오지로 가는데 위험한 장면이 꽤 많다.
제일 신기한 장면들은 온갖 생물들을 먹는데 있었다. 뭐 살아 있는 작은 뱀을 머리만 잘라내고 먹는다던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고 산채로 먹는다거나(회정도 느낄수 있지만 보기엔 잔인할 수도 있다), 죽은 얼룩말의 살을 뜯어 먹는다는 등의 내용은 충격적이였다.
나중에는 먹는거만 모아서 특집으로 해주기도 했다.

물고기 뜯어 먹기


생존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는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어떻게 잡는지와 나무로 화살을 만든다거나 움막을 어디에 지어야 안전한지, 물은 어떻게 구하는지, 어디로 가야 사람이 사는 곳으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한번은 물을 못구하여 자신의 소변을 물통에 담아서 먹는 장면도 있었고, 코끼리의 대변에서 수분을 짜내어 먹는 모습도 있었다.

옷에 묻은 이슬을 짜서 먹는다.


위험한 곳에서는 꼭 일부러 들어가서 빠져나오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모래늪이라든가 알래스카의 차가운 강물에 빠졌을때 나오는 법이라든가 이런것을 일.부.러 들어가서 빠져 나오는 법을 보여준다.

늪지대 빠져나오기.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물론 조작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방송이라 안전을 위해 조금 연출하는 부분은 있지만 그렇게 "에이 가짜다"라고 생각하고 안볼 정도는 아니라 자꾸 찾아보게된다ㅠㅠㅠ(중독임)

잘생겼다!~


위키백과사전에서는 시즌 6를 방영중에 있다고 하는데, 디스커버리채널아시아는 아직 2정도 인것같다...ㅠㅠㅠ 빨리 방송좀... ㅠㅠㅠ
디스커버리채널아시아에서는 매주 월요일 11시에 시즌2를 방영한다.
아래사진은 Mans Vogue화보 ! 멋지삼 ㅠㅠㅠ